2026년 8월 5일 안데르센 여행사가 업무를 전면 중단했지만, 공제에 예치된 금액은 총 2억 4000만원이었습니다. 예약한 곳이 문을 닫았을 때 손실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 사전 기준을 파악해야 합니다.
목차
- 영업보증금과 실제 피해액, 한도가 다릅니다
- 미이행 사태 발생 시 공제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을까?
- 카드 할부거래와 현금 결제, 보상 절차가 다릅니다
- 수수료 없는 계약 해제와 할부항변권, 요건이 다릅니다
- 부도 발생 직후 변상금 신청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영업보증금과 실제 피해액, 한도가 다릅니다
여행업 등록을 한 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관련 사고로 손해를 입힐 때를 대비해 보증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거나 영업보증금을 예치해야 합니다. 이때 설정되는 가입액은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 규모와 업종 구분에 따라 정해집니다. 별도의 패키지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기본 보증 외에 기획 상품 관련 예치 조치를 추가로 이행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보장 금액이 대형 손실 사태를 모두 cover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출 구간별로 설정된 한도는 법령에 규정되어 있으나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적된 계약금을 전액 돌려주기에는 턱없이 적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계약한 업체의 예치 현황을 미리 파악해 두지 않으면 예동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미이행 사태 발생 시 공제금 전액을 수령할 수 있을까?
2026년 8월 5일 안데르센 여행사는 경찰과 검찰 수사를 이유로 관련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후 환불 지연과 연락 두절 상담이 잇따르자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건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업체가 공지에서 든 중단 사유에는 수사와 함께 압수수색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해 8월 25일 기준 피해자들이 자체 집계한 인원은 1593명이었으며 전체 손실액은 97억 430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500만원 이상 손실을 입은 인원만 722명으로 전체의 45.3%를 차지했고, 이들의 금액만 70억 20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공제에 예치된 보장액은 영업보증 4000만원과 기획여행보증 2억원을 합쳐 총 2억 400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카드 할부거래와 현금 결제, 보상 절차가 다릅니다
한도액이 정해진 보장금만으로는 다수의 피해 금액을 모두 메우기 어렵습니다. 피해자가 여럿이면 변상금은 정해진 보증액 한도 안에서 나눠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체 손실 규모가 예치 한도를 넘어서면 개인이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은 한도를 인원수로 나눈 것보다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저는 결제 방식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수단으로 냈느냐에 따라 손해를 줄이는 경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사에 결제 취소와 할부항변권 행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지불한 대금은 보증금을 통한 환급 절차 외에 즉각적인 차단 수단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데르센 여행사는 2026년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메일로 개별 협의를 진행한 뒤 2년 후부터 법정이자를 더해 환불하거나 여행을 재개하겠다는 안을 냈지만, 구체적인 변제 재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본인의 상황에 맞춰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 구분 기준 | 신용카드 할부 결제 | 현금 및 계좌이체 |
|---|---|---|
| 즉각적 지급 차단 | 할부항변권(20만원·3개월 이상) | 즉각 차단 수단이 마땅치 않음 |
| 공제 한도 초과 시 | 잔여 할부금 납부 거절 | 보증금 안분 지급에 의존 |
| 민사 대처 경로 | 지급명령 및 소액심판 | 지급명령 및 소액심판 |

수수료 없는 계약 해제와 할부항변권, 요건이 다릅니다
사업자가 관련 법에 따른 보증보험 가입이나 예치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왔다면 사용자는 위약금 부담 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발생한 미이행 건에 대해서는 정당한 채권 확보를 위해 민사 절차인 지급명령이나 소액심판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할부항변권은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할부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거래에서만 행사할 수 있습니다. 20만원 미만이거나 3개월 미만의 단시일 할부, 또는 이미 일시불이나 완납 처리가 끝난 건은 항변권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본인의 이용 내역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부도 발생 직후 변상금 신청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사업 중단 사태를 맞았다면 보험사나 영업보증금을 관리하는 업종별·지역별 관광협회에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절차가 있으니 이를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구간별 가입 기준은 법령에 명시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별표3 규정을 바탕으로 산정되므로 본인이 이용한 업체의 정식 등록 상태와 보장 가입 금액을 먼저 조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공제에 예치된 2억 4000만원이 피해자들에게 실제로 어떻게 지급되는지를 눈여겨보겠습니다. 개별 거래 조건과 결제 방식에 따라 실제 변제 가능 여부와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법률 상담 및 금융사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안내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예약 전 업체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하고 현금 대신 20만원 이상·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활용하면 불의의 폐업 사태에서도 손실을 줄일 수단이 생깁니다.
글쓴이 여행머니랩 · 여행에서 돈이 얽힌 문제를 절차대로 정리합니다